바가지 요금을 조심해야하는 코타키나발루 제셀톤 포인트 선착장 – 씨워킹, 스노클링 예매 꿀팁!

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려면 제셀톤 포인트 선착장을 꼭 방문하게 되는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씨워킹(Sea Walking), 스노클링(Snorkeling), 호핑투어, 반딧불 투어, 몽키 투어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현장에서 아무 창구에서나 예매했다가는 바가지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가성비 좋게 액티비티를 예약하는 방법과 실제 후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 바가지요금 주의!!!!!!

제셀톤 포인트 선착장에는 여러 개의 티켓 부스 창구가 있는데, 판매하는 업체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었어요. 정찰제가 아니라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해양 스포츠 등의 액티비티는 창구에 따라 가격이 최대 2배까지 차이 나기도 하니, 당하지 말아야겠죠?

✔ 가장 저렴한 창구는?
👉 8~10번 창구가 가장 저렴하고,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고, 한국어로 후기들을 남기며 계속해서 찾는 곳 같아요! 9번 창구에서 미스터 Mark 아저씨가 흥정을 잘해주셔요

여기서 예매하면 다른 창구보다 최대 30~50% 저렴하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요. (단, 정찰제가 아니라서 각각 예약자마다 큰 차이가 나요)

🚨 피해야 할 창구는?
👉 주로 앞쪽(1~5번, 뒷번호들도 마찬가지) 창구들은 가격이 비싼 편이고, 현장에서 흥정이 어려운 경우가 많더라고요, “my friend” 하면서 자기네들이 남는 게 없다면서 말이죠
특히 한국어로 ”반딧불“ 하면서 친근감 있게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해서 일부러 가격을 높여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씨워킹 & 스노클링 후기

실제로 9번 창구에서 씨워킹과 스노클링을 예약해 봤어요!

✔ 씨워킹(Sea Walking)
씨워크 전용 헬멧을 쓰고 바닷속을 걸어 다니는 체험인데, 생각보다 안전하고 현장에서 다이버분들이 잘 안내를 해줘서 니모를 비롯한 다양한 물고기들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종종 물고기들이 깨물어요) 그래도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도 쉽게 체험할 수 있어서 추천해요.

✔ 스노클링(Snorkeling)
코타키나발루 바다는 정말 맑고 깨끗해서 스노클링 하기 딱 좋아요! 9번 창구(Sunny rainbow)에서 라이프 재킷과 스노클링 장비는 10링깃씩에 빌릴 수 있어요!

⏳ 대기 시간 & 예약 팁
오전보다는 오후 1~2시 이후가 덜 붐비기도 하지만 오후에 출발 손님들이 티켓을 받으려고 오기 때문에 복불복이에요
미리 현금(링깃)과 가까웠던 날짜의 여행 유튜버 분들이 결제했던 유튜브 화면을 함께 준비하면 흥정할 때 유리해요 (단, 그분들도 다 알아서, 안된다고 하면 손절하고 다른 카운터로!)
유독 한국인 단체와 중국인 단체팀의 예약이 많아 서두르는 게 좋아요

정리 & 요약

✅ 제셀톤 포인트 선착장에서 액티비티 예약 시 8~10번 창구 이용하기💰
✅ 바가지를 피하려면 가격 비교 필수! 유튜브 화면!
✅ 씨워킹과 스노클링은 만족도가 높은 액티비티라 가격 흥정은 다소 어려워요

코타키나발루에서 멋진 바다를 즐기려면 가성비 좋은 창구에서 똑똑하게 예약하시고 좋은 가격에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으실 거예요 :)